요즘 음악 잘 듣지도 않는데
더군다나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에 가입해서
유튜브뮤직이 뮤료인지라
멜론 안들어간지 반년이 넘어가는 시점에
멜론 정기결제 알람이 저를 빡치게 했습니다
아놔..노래도 안듣는데 심히 사람 우울하게 만드는 이 알람에
멜론 해지해버려야겠다 하고
멜론 어플을 실행시켰습니다
벌을 내리겠다

그리고 이용권 해지를 할려는 찰나
프로모션창이 뜹니다

와 멜론 100원은 진짜 솔깃하다
하지만...
(이미 나는 마음먹었단 말이야)
멜로 이용권을 해지해 버립니다
그렇게 며칠간 멜론을 잊고 지내다가
멜론에서 돌아오라고 울면서 연락이 옵니다
분명 해지하기전에 제게 들이밀었던
첫달 100원 다음달 50% 할인의 유혹
그러나 거들떠 보지도 않고 또 며칠이 흘렀고
오늘 또 울면서 카톡을 보낸 멜론
돌아오라고 합니다
하지만 저는 돌아가지 않아요
옛 여자친구를 추억하는 마음으로
멜론 한번 들어가볼까 하며
카톡의 혜택확인하기를 눌러봅니다
100원의 유혹이 쎄게 오네요
그래도 음악 듣는 프로그램중엔 제일 쓰기 편한데..
(그런데 나 요즘 음악을 잘 안들으니)
과감하게 그냥 나와버립니다
가는 곳 마다 따라다니면서 100원에 해줄테니 돌아오라고
앙탈을 부리는 멜론입니다
멜론 한달에 얼마 결제하면서 이용하시나요
당장 이용권 해지한다고 협박만 해도
멜론은 100원에 쓰게 해줍니다
이게 알아보니 달마다 메크로처럼 반복되는데
정가 7900원 -> 100원 -> 3950원 -> 100원 -> 3950원....
이용권 해지하기 한번 눌러보세요

아 저는 아직 100원에 멜론에 돌아가지는 않았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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